My World Tour 2007. 6. 9. 22:59

( `07 / 6 / 6 ~ 9 )

2007년 6월 7일은

결혼한지 16년째 이며, 공교롭게도 내 생일이다.^^*

이틀간에 휴가를 얻어

2박 4일간 일정으로 홍콩을다녀왔다.

첫날

마카오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11 : 30분경,

먼저 한국식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와거대한 수족관이 있는 해양공원(Ocean Park)에도착하였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공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와 습한 날씨로 별로 오고 싶지 않다. ㅠㅠ












해양공원 관광을 마치고 리펄스베이로 이동하였다.

여기서 영화감독 신상우와 최승희가 납치되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뒤에 보이는 해변가는 콘크리트 위에 모래를 덮은 인공 해변가라고 한다.







가이드 왈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말에 열심히 동상에 배를 더듬는 마눌^^*








일행중 유일하게 동갑내기와 기념사진 한 컷^^*




평생을 바다 위에서 사는 사람들의 마을을 삼판선을 타고 돌아보는 투어!

셤완 페리 선착장에서 쉽게 도착할 수 있는 에버딘은 수상가옥들이 즐비하며,

세계에서 유명한 점보 레스토랑도 멀리서 구경할 수 있다.

평화로운 일상을 배위에서 꾸려가는 그들의 모습이 신비로와 보인다.







세계 10대 부호중에 한 사람인 스텐리 소유라는 식당



식당 내부가 고급스러워 식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한 컷^^*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빅토리아 피크에 올랐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절정에 야경은 구경할 수 없었다. ㅠㅠ



홍콩 심퍼니 오케스트라 음악과 빌딩들에서 나오는 레이저와 어울러진 야경 모습!!!

정말 홍콩 관광에 백미라 할 수있는 순간이다.

아름다운 야경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아침에 급히오느라 미처 삼각대를 가져오지 못했다. ㅠㅠ







첫 날 마지막 투어코스인 몽콕야시장으로 이동하였다.

홍콩도 빈,부에 격차가 심하다고 한다.

서민들이 이용하는 우리에 남대문 시장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에 홍콩 투어 첫 날을 마치고는.....

숙소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여행 상품 가격에 비해 호텔이 무척 고급스럽다.




하나투어에서 제공한 과일바구니^^*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ㅠㅠ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인 웡타이신 사원으로 이동을 하였다.(黃大仙祠 : Wong Tai Sin Temple)

빨간 기둥, 금색 격자무늬와 다채로운 조각품으로 장식된 지붕 등 중국식 궁전 건축 풍격을 지니고 있으며,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이다.

사원의 이름이 된 윙타이신(黃大仙)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원인데. 윙타이신은 건강을 상징하는 인물로 원래는 절강성의 한 지방에서 살던 양치기 소년이었다. 15살 때 그는 정제된 황화제수은을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는 법을 익히게 되었고, 그 뒤 많은 공적을 쌓았다. 오늘날에도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 외의 걱정거리에 대한 해결을 찾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웡타이신은 붉은 소나무언덕으로 불리는 중국 의 양치기 소년이었다. 그가 15세에 되던 때 한 명성있는 사람으로 부터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약을 수은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기술을 배우게되고 그는 이후 40년동안 은둔하며 살아가던 중 그와 그의 양들을 찾아 수 십년을 헤매이던 그의 동생이 그를 찾게 되는데, 웡타이신은 그가 잃어버린 것을 대신하여 하얀 둥근돌을 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뛰어난 재주는 두개의 도금된 양모양의 조각에 잘 나타나 있으며 오늘날 웡타이신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사업 문제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배하고 있다.


현재의 웡타이신 사원은 1956년 개원하였으나, 본당의 웡타이신 그림은 1915년 광동에서 홍콩으로 가져온 것으로 공식적으로 1921년 이 사원으로 옮겨졌다.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숫자가 적힌 막대가 들어있는 대나무 산통을 이용해 행운을 점치기도 한다. 참배자는 향을 피우고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기원하고 산통의 막대가 나올 때까지 흔들고 막대가 나오면, 막대와 같은 번호의 종이와 바꾸고 점쟁이는 그 내용을 설명해 준다고 한다. (하나투어에서 펀 자료)







다음은 스타에 거리로 향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산을 쓰고 기념 사진이나 찍었다. ㅠㅠ








일정중 마직막 날에도 비가 내린다. ㅠㅠ

다행히 투어중에는 비가 오지 않아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찌는 더위가 너무나 괴롭다

600년의 역사를 지닌 관음당 (觀音堂, Kun Iam Temple)

꼬로넬 메스퀴따 거리(Avenida do Coronel Mesquita)에 있고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중국식 불교 사원으로 元나라 때 창건되었다. 1844년에 美中 우호통상조약이 조인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카오 최대의 관음불을 모시고 있고, 본당의 벽면에는 중국 18현인의 상이 나란히 서있다. 이 중 수염을 길게 기른 사람은 '동방견문록'을 써서 동양을 유럽에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마르코 폴로'라는 설도 있다. 경내에 있는 대리석으로 만든 둥근 테이블과 네 개의 의자는 1844년 청나라 정부와 미국 처음으로 우호통상조약을 맺을 때 사용한 유서 깊은 유물이다.(하나투어에서 펀 자료)





향 모양이 특이하다.

탄 향에 재를 맞으면 대박을 맞는 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투어에 마지막 코스인 성바울 성당에 도착하였다.

성당정면과 계단만 남아 있는 성바울 성당(The Ruins of St.Paul)

마카오의 유명한 관광명소 중의 하나로 1602년에서 1637년 사이에 이태리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되어지고, 종교 박해 때 나가사키에서 도망 온 일본인 기독교 장인들의 도움으로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1835년 성바울 성당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의 정면과 계단, 벽의 일부만을 남긴 채 모든 것이 소실되었다. 벽의 일부는 나중에 철거되어 지금은 성당정면과 계단만 남게 되었지만, 이 성당이 얼마나 정성들여 지어진 것인가를 짐작케 해준다. 김대건 신부의 흔적도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시평의회 광장에서 상가를 따라 난 작은 길을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하나투어에서 펀 자료)








마카오 시내 관광 ^^











가 공존하는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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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중 마지막 코스인 카지노 거리








갑작스런 홍콩 + 마카오 여행

일정이 너무 빡빡해 여유롭게 구경할 시간도 없이 시간에 쫓기는 관광여행

한번, 홍콩을 여행했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비추"

posted by char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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