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여름휴가와 10일간의 해외견학 등으로 인하여 거의 한달동안 라이딩을 하지 못했다평상시에도 항상 후미에서 버벅되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함께 라이딩하는 분들께 민폐를 끼칠런지 걱정이 앞선다.
전날 일찍 퇴근을 하여 잠을 충분히 자고 라이딩에 임할 계획이었으나, 사무실에서 갑작스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야근을 하고 업친데 격친격으로 술까지 먹고 11시가 넘어 집에 도착하였다. 바로 잠을 청하였으나 새벽 2시에 깼다. 다시 잠을 청하면 일어나지 못할거 같아 TV로 시간을 때우고 새벽 4시 30분에 이박사님을 만나기 위하여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이박사님과 join을 하고는잠을 못자 대신 운전해 주실것을 부탁드리고 잠을 청하였으나 생각보다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양평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출발지인 양동면에 도착을 하였다.
이번 라이딩에 추억거리는 지금까지는 점심 식사로 김밥과 약간의 개인별 간식으로 허기를 채웠는데 이번에는 후배들을 위해 김소장님과 이박사님니 불고기와 고기 불판을 가져오신 덕분에 정말 맛 있는 식사와 과수원에서 구입한 배 맛은 정말 환상 그 자체였다 그리고 라이딩 코스가 다행히도 빡쎈 업힐이 없었기에 힘은 들었지만 무난히 완주할 수 있었던거 같다.
○ 일시 : 2005. 9. 10(토)
○ 장소 : 양동순환임도(양평 인근)
○ 총소요시간 : 7시간 정도
○ 라이딩거리 : 51km
○ 함께한 이 : 8명
* 이민주 선생님이 제공한 멥지도
☞ 천규씨가 찍어준 사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