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6. 9. 23. 20:43

( 06 / 09 / 23, 맑음 )

< 라이딩 거리 26km >

형님으로 부터 토요일에 벌초를 하자고 연락이 온지라,

늦잠을 자는 아들놈을 깨우고는 잔차로이동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뽀대좀 나라고 내가 쓰던 썬그라스를 건네주었더니 써 보고는 결국 불편하다고 벗어던지다. ㅠㅠ

먼저나가 워밍업을 하는 아들^^

내가 사는 서구는 비교적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 있다.

거의 다 도착하여 횡단보도에서.......

낫 렌트비가 단돈1,000원!!! 이래서 아직도 벌초기를 안사는 이유다. ㅋ


앞에보이는 업힐을 오르기전에 워밍업하는 아들놈^^ 생각보다 빡씨다.

공흥 柳氏 양반 가문이지만, 한 때 가세가 기운지라 불행하게도 선산이 없다.

아들놈이 돈 마니 벌면 선산을 살까?

아니 관리하기도 힘든데 가족 납골당이나 장만해야쥐!!! ㅋ

벌초를 마치고는 잠시 휴식중인 아들^^

아들놈이 찍은 사진이 나아 보인다. 사진 소질이 좀 있나? ㅋ

돌아오는 길에 노상에 있는 배가 단 돈5,000원이라는 말에 혹하여 또 지갑을 열었다. ㅠㅠ

.......도 식후경이라는데 오리고기로 보양을 하고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몰지각한 영업용 택시기사의 위협적인 운전!!!

이런 부류들은 구제불능에 인간들이다.

쌍놈^^

정말이지 도로라이딩은 매연, 무질서한 차량 등등으로 임도보다 매력이 너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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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은

시험기간인지라, 학원을 가기위해 또 집을 나선다. ㅠㅠ

도대체 우리 교육환경은 왜 이럴까?

성현 + 혜민이만 잘 성장하면 더 바랄께 없다.

posted by char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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