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 / 11 / 11, 맑음 )
평소,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과
인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강화도로 바람을 쐐러 다녀왔다.
당초, 계획은
고려산을 등반 한 후,
맛 난 회와 장어를 먹기로 하였으나
조금 늦은 출발로
등산을 포기하고 적석사만 둘러보기로 했다.
적석사는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중종39년(1544)과 선조 7년(1574) 그리고 그후6차에 걸쳐 중수하여 금일에 이르고 있다.
사적에 의하면 인도에서 오신 스님(천축 조사)이 고려산 정상에 있는
오련지(五蓮池)에서 연못에 핀 다섯 송이의 연꽃을 꺾어 신통으로 하늘에 날렸는데
그 연꽃들은 제각기 다른 장소에 떨어졌고,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청련사, 백련사와 없어진 흑련사,황련사와 더불어 적련사(赤蓮寺 : 현 적석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절 이름이 적련사에서 적석사로 바뀐 것은 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으나 일설에 의하면
사명(寺名)에 있는 적(赤)자로 인하여 산불이 자주 일어난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려 고종 39년에 완성된 팔만대장경의 경판을 이곳에 두었다가
백련사에서 전등사를 거쳐 해인사로 이송한 기록이 있다.
1984년에 대웅전을 건립 그 이듬해인 1986년에 요사채를 주지 도암『김종칠』이
중건 오늘에 이르고 있고 이 절 동편에
감로천이란 우물은 나라에 변이 있을시흐리거나 말라서 사용을 못한다고 한다.
적석사 대웅전
종각
낙조대에서 바라본 앞 바다
일몰시 낙조 풍경이 장관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등반을 못한게 아쉬지만,
전통 찻 집 분위가 아늑하고 전망이 너무 좋다, 그리고 직접 만든 호박죽 맛 이 일품이다.
얼마전에 동장으로 승진한 한 주사님!!!!
개인적으로 좋와하는 분이다. 그리고 배울점도 많고....
특히,
미식가다,
얼마전에는 말고기까지 먹었단다. ㅋ
외포리로 자리를 이동하여
용궁횟집에서 스페셜회롤 맛 난 점심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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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여
초지 인근에서 강화에 특별음식 장어를 또 먹었다.
배 터지는줄 알았다.
( 먹는 장면보다 식당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을 담아보았다. )
디저트로는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오래만에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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