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이국땅으로 출국하는,
우리 가족을 환송하기위해 나온 형님과 누님 그리고 조카...
이별을 아쉬워하면서 기념으로 가족 사진 한 컷.
아들놈은 환송나온 친구들과 함께....
이런게 이별연습이라고 하는지???
아쉬움을 뒤로한채 장장 13시간만에 뉴욕에 도착을 하였다.
민박집에서 첫 날밤을 보내고는,
다음날, 마눌과 함께 첫 뉴욕 나들이를 나섰다.
집 앞에서 뉴욕행 버스를 타고...
뉴욕 지하철을 갈아타고,
우리 처럼 인천행, 서울행으로 표시를 하지 않코,
미쿡놈들은 A, C, E행으로 표시를 한다. 마눌과 나는 E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소문대로 뉴욕 지하철 모습이 영 아니다.
앞으로 매일 이용을 해야 하는데 난감하다.
퀸스플자자에서 내렸다.
나가는 출입구가 묘하게 생겼다.
내가 다닐 라구아디아 컬리지를 몰라, 길을 물어보고 있느 마눌!!
요즘, 마눌을 보면 사막에 갔다나도 살아남을거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든다.
이제부터 뒤지지 않키 위해 정말 분발해서 살아야 할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어렵사리 찿은 라구아디아 랭귀지 건물
학교등록을 마치고,
미국 비자를 꽁짜로 해준 우리에게는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인 미쿡 변호사한테 인사하기 위해 엠파이어 안에 있는 사무실을 방문했다.
57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바라본 뉴욕 전경...
함께 식사를 하면서 미국에서 성공기를 들었는데,
참으로 대단한 분이다.
무슨 연유로 꽁짜로 비자처리를 해주셨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한 때 외교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셔서
옛날 본인생각이 들어서 기꺼이 처리를 하셨다고 한다.
먼 이국땅에서 이런 고마운 분을 만난것은 하늘이 준 인연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들러본 미쿡 브로드웨이 거리
인근 블록에 위치한한인거리 모습...
뉴욕 42번가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에서
뉴저지행 버스를 타고 첫 뉴욕나들이를 마쳤다.
한인들이 이용하는 한아름 마트에 들렀더니 백지영에 총 맞은것 처럼 이라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계산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다. ㅎ
막상 먼 이국 미쿡에 와 보니 생각보다 좋다.
어려움이 있다면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저녁을 현지 시각 밤 12시에 먹고 있다는 것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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