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r Mountain Riding
( 09 / 7 / 8 )
@ Bear Mountain Riding
( 왕복 : 80 mile )
뉴욕주에 위치한 Bear Mountain 는 유명한 명소는 아니지만,
G.W Bridge ~ Bear Mountain까지잇는Biker 들이 많이 찾는Riding Course 중에 하나입니다.
집에서 Road Bike 로20분 정도 이동하면 9W 도로가 나옵니다.
말은 안했지만, 군침을 질질 흘리는 모습이 안쓰러워 결국 제가 또 졌습니다.
부족한게 뭔지 모르게 아이를 키운다고, 이번에는 마눌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배 사부님이 올리신 글을 보면 젋은 친구 같은데,
저렇케 황당한생각으로세상을 살아갈 짓을 하다니...
저런 친구처럼 세상을 살도록 교육을 시키면 안되는데,
뜻대로 안되는게 자식교육인거 같습니다.
즐겁게 라이딩을 하고 왔는데... 쓸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ㅜㅜ
뉴저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뉴욕주 이정표 입니다.
우리에 경우 자연을 보존 할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생활에 불필요하다 싶으면 제거 해 버리는 습성이 있는 반면,
여기 사람들은 그 반대입니다.
잘 보존하고 관리하고 있는9W 도로 주변 풍경들 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도로 라이딩에 피로를 덜어주지요.^^*
하지만,
부러울건 없습니다. 우리도 이런 좋은 곳이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G.W Bridge 위쪽에 있는 Tappan Bridge 모습입니다.
현지 문화를 더 알려면 그 나라 음식과도 친숙해져야 한다는데,
Hot dog 하나 먹고 라이딩 하기에는아직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 비해 지구력이 많이 좋와졌습니다.
Mountain 보다 로드라이딩이 훨~ 덜 힘들다고, 요즘은 로드바이크를 더 좋와합니다.
타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이민자들에 생활상을 감히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여가를 즐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오히려 타국 생활이 외롭다 보니,
주말에 교회에 가시는 분들이 꽤 많은거 같습니다.
우연히 알게되어 유일하게 저희와 함께 로드 라이딩을 즐기는 1.5세대 입니다.
드디어 목적지인 Bear Mountain입니다.
처음 느낌이 수목원 온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정상에서 기쁜 마음으로 각자 액션도 취해보고...
부자간 기념 한 컷 샷도 날리고 ^^*
이상,
베어 마운틴 라이딩이었습니다.
*^^*